스키마 스위치 _아이스크림 신드롬

관계는 매우 평범해.

뭐든지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일까

친하게 된건 길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모처럼 준비한 무드도 얼버무러져 끝나 버려

털어 놓지 없는 채 폼도 잡지 못한체

태양은 덥게 비치고 있고 T셔츠는 땀 벅범이야

축 처진 나같이,언제까지나 마르지 않아

도망쳐 들어간 편의점 그리운 만화책을 구입

네가 있으면 어떨까 함께 웃을 까나

벌써 몇 년째 연기하고 있는지, 절친으로서의 캐스팅

거리감은 좋지만 그래도 본심을 말하면 괴로워

상담하기 쉽지라고 말하지만 언제나 너의 연애 토크

미묘한 마음 속 들키지 않게 해

이 눈의 안쪽에 비쳐 있는 웃는 얼굴을 나만의 것으로 하고싶어

어떻게든 새길 수 없을까

살그머니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멀리 네가 있는 것 같았다

언젠가는 누군가와 사라져 버리겠지

올려보면 푸른 하늘 두조각으로 나누는 제트기

아득히 하늘에 여름이 날아 가

계절이 벌써 지나 가

아지랭이속에서 서있는 서투른 멍청이

희미해지고 있는 세계에서도 너만은 비뚤어지지 않아

우정이라는 이름의 신드롬 출구가 없는 영원한 미로

움직이는 것도 무섭기 때문에 내디딜 수 없다

먹으려고 했던 아이스크림이 끈적끈적에 녹아 있어

운명은 기다려 주지 않아.

지금 만나고 싶어, 당장

평소와 다르게 성실한 목소리로 불러내어 볼까

그대로 데리고 사라져버릴지도

기세로 안아버리고 마음을 전해버릴지도

아아, 그래,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

손에 닿을 것 같은 옆쪽에 네가 보이면 좋겠어

행복은 증가해도 줄어 드는 것이 아니야

너와라면 어떤 한순간도 빛나보일거야.

어쩌다가..(?) 알게된 노래 ㅋㅋㅋㅋㅋㅋㅋ
노래 간질간질하고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력소년밖에 몰랐는데 ㅠㅠㅠㅠ

뭔가 이야기가 되는, 그림이 되는 노래네

하하하하하하하 ////////////////////

사월구월이제는 일월